나훈아 신곡 테스형 가사 속뜻 나훈아 신곡 테스형 가사 속뜻

보고 놀자

나훈아 신곡 테스형 가사 속뜻

놀자언니 2020. 10. 3.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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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신곡 테스형 가사

 

어쩌다가 한바탕 턱 빠지게 웃는다
그리고는 아픔을 그 웃음에 묻는다
그저 와준 오늘이 고맙기는 하여도
죽어도 오고 마는 또 내일이 두렵다
아! 테스형 세상이 왜 이래 왜 이렇게 힘들어
아! 테스형 소크라테스형 사랑은 또 왜 이래
너 자신을 알라며 툭 내뱉고 간 말을
내가 어찌 알겠소 모르겠소 테스형

울 아버지 산소에 제비꽃이 피었다
들국화도 수줍어 샛노랗게 웃는다
그저 피는 꽃들이 예쁘기는 하여도
자주 오지 못하는 날 꾸짖는 것만 같다
아! 테스형 아프다 세상이 눈물 많은 나에게
아! 테스형 소크라테스형 세월은 또 왜 저래
먼저가본 저세상 어떤 가요 테스형
가보니까 천국은 있던 가요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가족들이랑 콘서트를 시청하며 테스형을 처음에 들었을때는 테스형을 왜 저렇게까지 애절하게 부르면서 노래하냐고 약간 우스갯소리처럼 이야기 했었어요.

그런데 알고보니 사실 나훈아의 테스형 가사는 너무 힘들고 아플때 아버지 산소에 찾아가서 쓴글이라고 합니다.

그 글을 작사 작곡하여 부른인거죠.

아버지 산소나 천국이나 그런 단어들을 직접적으로 노래로 표현하기 너무 무겁고 부담스러워서 모두가 잘 아는 철학자인 소크라테스를 테스형이라 빗대어 만든 노래라고 해요


그러니까 소크라테스는 사실 아버지를 뜻하는 거죠.

테스형 부분을 아버지라고 바꿔서 노래를 불러보면 더욱 애절하네요. 이 사실을 알고 진짜 소름이 돋았어요


울 아버지 산소에 제비꽃이 피었다
들국화도 수줍어 샛노랗게 웃는다
그저 피는 꽃들이 예쁘기는 하여도
자주 오지 못하는 날 꾸짖는 것만 같다

아! 아버지 아프다 세상이 눈물 많은 나에게
아! 아버지 아버지 세월은 또 왜 저래

먼저가본 저세상 어떤 가요 아버지
가보니까 천국은 있던 가요 아버지

아! 아버지 아! 아버지 아! 아버지 아! 아버지....

 

 

 

 아.....
노래가 너무 슬퍼지네요.

그저 웃으며 재치 있다고 생각했던 노래가
이버지로 바꿔 부르니 와 닿는 감동이 달라요....

역시 역시는 역시네요.

훈아 오빠 너무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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